흑인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 메이저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한 아서 애시 (1943~1993)
인종차별이 심한 버지니아에서 가난한 경비원의 아들로 태어나
두 번이나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입니다.
심장질환으로 은퇴한 후 코치,방송해설가,자선사업가,
흑인과 빈곤층 어린이를 위한 인권운동가로 활동하던
그는 심장수술 때 받은 수혈로
에이즈에 감염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더욱 활발히 사회활동을 했습니다.
"애시, 왜 하나님은 당신에게 그렇게 무서운 질병을 주셨을까요?
하늘이 원망스럽지 않습니까?"
누군가 이렇게 물었을 때 그가 대답했습니다.
"내가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었을 때 "왜 나야?' 라고 묻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나의 죽음에 대해서도 '왜 나야?'라고 묻지 않겠습니다.
나의 고통에 대해서 '왜 나야?' 라고 묻는다면
내가 받은 은총에 대해서도 '왜 나야?'라고 물어야 할테니까요."
-<엘로히스트에게 띄우는 편지> 중에서-
시련은 '축복'의 다른 이름입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해방시키신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그들의 배고픔을 해결해주시기도 했지만
그들에게 불뱀과 전갈이 있는 고통의 광야길을 걷게도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을 낮추고 시험하여 마침내
그들에게복을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어떤 시련을 겪느냐보다 시련에 대처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내게 주어진 시련이 축복임을 깨달을 때
내 인생은 불행에서 참된 행복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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