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4일 화요일

침례요한의 실족[패스티브&하나님의교회]

침례요한의 실족



침례 요한은 하나님의 선지자로서 예수님께 침례를 베풀며 예수님을 가리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 증거했던 사람이었습니다.(요한복음 1:29~30)

그런 침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해 의문을 품은 적이 있습니다.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마태복음11:2)


요한의 질문에서 '오실 그이'란 성경의 예언에 따라 오실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쉽게 말하면 '성경에 오신다고 예언된 그분이 당신이 맞습니까? 아니면 우리가 다른 분을 찾아야 합니까?'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이 성경에 예언된 그리스도가 아닐 수도 있다는 시험에 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요한은 왜 이런 시험에 들었을까요? 

본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예수의 하신 일을 듣고’라고 했습니다.
 즉 요한은 예수님이 행하신 ‘어떤 일’로 인해 시험에 들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뭔가 잘못된 일을 하신 걸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완전무결하신 하나님께서 그러실 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요한은 스스로의 생각에 갇혀 ‘저런 일을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 맞을까?’
라는 의심을 했던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서도 가끔 요한과 같은 어리석음을 범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왜 이렇게 해주시지 않나요?”,
 “하나님이 왜 저런 식으로 하실까요?”라는 질문이나 항의를 하는 사람을 봅니다.
 하지만 돌려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셔야만 합니까?” 하는 반문이 저절로 나옵니다. 
사람들은 왜 내 예상이나 기대대로 일하셔야만 하나님으로 인정해주고,
 내 생각에 어긋나는 일을 하면 ‘하나님이 아니신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이사야 55:8)


하나님의 길과 생각은 인간의 그것과는 다르다고, 그 차이가 적지 않음을 분명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종종 내 생각이 옳다는 오류를 벗어나지 못해 하나님의 길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시험에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나의 길이 어찌 공평치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치 않은 것이 아니냐 (에스겔 18:29)


우리는 내 마음에 드는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참 하나님의 찾아 그 길을 순종으로 따라야 하는 죄인들입니다.
 하나님을 내 뜻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뜻에 맞춰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큰 죄를 지은 죄인들입니다. 하나님의 한낱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그런데도 내 생각을 버리지 않고 내 생각이 옳다고 동조해주는 곳을 선택한다면 결국 멸망의 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내 생각을 버려야만 실족하지 않고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나를 버려야만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사단은 창세 때부터 지금까지 인간의 상식과 인간의 기준으로 하나님을 판단하라고 미혹해 왔습니다. 하나님이 금하신 일을 사단은 괜찮다고 권합니다. 하나님이 명하신 일을 사단은 하지 말라고 미혹합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분이 하나님이신지 아닌지, 그분이 가르쳐주신 말씀들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아닌지는 인간의 상식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오직 성경을 기준으로만 판단해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고린도전서 2:12~13)


오직 성경만을 가지고 말씀을 상고하셔서 예언 따라 오신 성령과 신부를 영접하시고 영원한 생명수를 허락받아 꼭 천국에 입성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출처 패스티브


우리는 사망에 해당하는 중죄를 지은 죄인의 입장입니다.
내 뜻에 하나님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뜻에 맞춰야 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성경을 기준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알고 행한다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올바른 믿음을 갖추어 영원한 천국과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