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7일 화요일

하나님의교회 생각그릇넓히기& 한계는없다 [백곡 김득신편 ]

하나님의교회 생각그릇넓히기& 한계는없다 [백곡 김득신편 ]




백곡 김득신은 시인이자 조선 최고의 독서가로 유명합니다.
책을 얼마나 많이 읽었던지 그의 독수기에 실린 36권의 책 모두 1만번 이상 읽었으며,특히 사마천이 쓴 [사기]의 [백이전]은 무려 1억1만3천번이나 읽었다고 합니다.

그가 책에 그토록 몰두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는 명문 사대부가의 자손으로 태어났지만 어릴때부터 학습능력이 떨어져 열살이 되어서야 겨우 글을 배우기 시작했고,스무살에 비로소 작문을 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글공부를 열심히 해도 돌아서면 잊어버렸기에 남보다 더 많은 오력을 기율였던 것입니다.
그가 포기하지 않고 학문을 이어간 데는 아버지의 역할도 컸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공부 못하는 아들을 나무라기보다 성실한 자세로 책을 가가이하는 아들을 오히려 대견하게 여기며,학문의 성취가 늦더라도 읽고 또 읽으면 반드시 대문장가가 될 거라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김득신은 59세라는 늦은 나이에 과거에 급제하여 성균관에 입학했습니다.

[재주가 남만 못하다고 스스로 한계를 짓지말라. 나보다 어리석고 둔한 사람도 없겠지만 결국에는 이룸이 있었다. 모든것은 힘쓰는데 달려 있을 따름이다.]=>( 김득신이 스스로 지은 묘비문中)


책 한권읽기도 어려운데  한권을 만번이상 읽는다는것은 정말 대단한일입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끊임없는 노력으로 채워 결국 과거에 급제까지...
노력은 그 결실을 분명맺게 되네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