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에서 발행되는 엘로히스트 7월호에 은혜로운 성시가
실려서 함께 나누고 싶네요~
어머니하면 왠지 아련하고 찡하네요.
오늘도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을 돌보시는 어머니의 하루는 자녀위한 희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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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꽃
화려하지도 아름답지도 않지만
6월의 신부처럼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감자꽃이 피었다.
발밑에서 자라는 올망졸망한 감자알들에
온 정성을 쏟지만 꽃향기를 뽐내고픈 너는 천생 여자인가 보다.
그러나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장미에 비하랴 그윽한 향기를 지닌 라일락에 비하랴
뽐낼 것 내세울 것 없는
놋그릇 같은 투박한 삶일지라도 숨겨둔 희망에 내일을 담는다.
튼실한 감자알을 얻기 위해
꽃을 버려야하는 기로에서도 과감히 모든 것을 내려놓는 너는
내 어머니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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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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