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가 본 이단실태
이단이란 무엇인가? 이단의 특징은 무엇인가?
민간에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같이 너희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저희는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신들을 사신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여럿이 저희 호색하는 것을 좇으리니 이로 인하여 진리의 도가 훼방을 받을 것이요 저희가 탐심을 인하여 지은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를 삼으니 저희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저희 멸망은 자지 아니하느니라
(베드로후서2:1~3)
이단의 두드러진 특징은 진리의 도를 훼방하고 성경에 없는 거짓을 말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단은 언제부터 생겼으며,
교회는 왜 이단이 자생하는 것을 막지 못했을까?
이에 대해 간략하게 결론을 내려보고자 한다.
2천 년 전, 박해와 훼방이 극심했던 초대교회시대에 순교를 각오한 사도들이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복음을 전파하고 활동했을 당시에는 감히 악성 이단사상을
가진 자들의 내부 침투는 결단코 허용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유월절과 안식일과 같은 진리의 원칙과
교훈이 아무런 변질 없이 계승되고 철저하게 지켜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대부분의 사도들이 세상을 떠나고 그들의 활동과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세속적인 욕심과 권력의 야망에 사로잡힌 위선적인
목회자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교회는 세속화와 타락의 길로 접어들어 마침내 진리가 변질되고 각종
이단교리가 홍수처럼 쏟아져 들어오게 된다.
누구라도 사도들처럼 목숨 걸고 이단사상과 교리를 막으려고 노력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러한 비극적인 기독교변천사는 성경의 예언뿐만 아니라 교회사를 통해서
충분히 살펴볼 수가 있다.
특히 중세시대에 일어난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은 교회 내에 퍼져 있던
부패의 흔적과 악행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루터의 개혁이 무색하게 오늘날 개신교 역시 구교(카톨릭)의 모태에서 이어받은
이단사상을 상당부분 고수하고 있다.
카톨릭에서 변질시켜 행하던 주일성수, 십자가숭배, 크리스마스 등 수없이 많은
이단사상과 교리들을 발견할 수 있다.
한 술 더 떠서 교단옹호와 이권다툼, 자신들만의 잣대로 이단을 감별하여
수수료를 챙기는 목회자도 활개를 치고 있다.
과연 안식일 하나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서 누가 이단과 정통을 운운한단 말인가.
만약 베드로가 오늘날 교회의 타락상과 부패,
이단교리의 실태를 보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기가 차서 말문이 막혀버리거나,
영생이나 구원과는 거리가 먼,
불법과 외식으로 가득 차 있는 교회에 혐오감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반문할 것이다.
“나는 평생 안식일과 절기는 지켰어도 일요일예배나 크리스마스 교리는 처음 들어보는데
도대체 그건 어디에 근거를 두고 있고 언제 누가 제정했는가?
그리고 예수님한테 직접 배우고 받고 듣고 보았던 우리 사도들도 모르는 걸 감히 누가 가르쳐주었는가?”
하고 말이다. 바울도 갈라디 아교회 성도들에게 했던
"내가 전해주지 않은 것을 전파하면 저주를 받을 것”
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강조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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