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와 빛
겨울이 되면 자연스레 바깥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한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서 약400명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놀랍게도 10명 중 9명이 '계절성 우울즐'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일면 '행복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은 햇볕을 쬐는 동안 생성된다.
그러나 겨울은 해가 짧고 날씨가 추워져 햇볕을 받는 일조량이 줄어들어
세로토닌 생성도 따라 줄게 된다.
겨울이면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다.
한국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사람들의 93%가 비타민 D 부족이라고 한다.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우리 몸은 어떤 이상반응을 보일까?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비타민 D가 부족한 사람은 부족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어떤 이유로든 사망할 위험이 3배나 높다고 한다.
이외에도 우울증, 치매, 결핵, 폐렴도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근육 부상이 잦은 이유도 비타민 D 부족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최근에는 칼슘 부족이 원인으로 알려진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이나 뼈 관련 질병에
비타민 D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또한 암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비타민 D와 관련이 있어 암 질환의 치료와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처럼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우리 인체에 발생되는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는 평소 고등어나 참치와 같은 생선류나 마른 표고버섯,
달걀 노른자, 우유 등과 같은 음식물 섭취를 권장한다.
물론 간편하게 비타민 보충제를 먹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햇빛’이다.
주 2~3회씩 낮 10~4시 사이에 10~20분 정도 햇빛을 쬐면 비타민 D가 증가한다.
한마디로 햇빛을 받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은 한층 건강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빛을 받아야 사는 것이 과연 육신뿐일까?
하나님은 빛이라 하셨다(요한일서 1:5).
하늘에서 지은 죄로 인해 어두움 가운데서 헤매던
우리의 영혼이 살 수 있는 길도 빛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한복음 8:12)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3:21)
과연 빛으로 임하신 예수님께서 좇으라 하신 진리는 무엇일까?
그것은 하나님의 계명이다.
창조주의 권능을 기념하는 주간절기인 안식일을 비롯하여 3차의 7개 절기가 그것이다
(누가복음 4:16, 마태복음 26:17~28, 요한복음 7:2~37).
이것이 우리 영혼을 건강하게 하고 살게 하는 영적 비타민 D인 것이다.
이제는 이 시대 빛으로 임하신 새 예루살렘 영광의 빛 가운데로 나아갈 때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
열왕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원방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워 올 것이라
(이사야 60:1~4)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라디아서 4:26)
새 예루살렘 어머니의 빛을 받는 것,
우리 영혼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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