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7일 화요일

영혼을 멸망시키는 치명적 독소 = 자만


영혼을 멸망시키는 치명적 독소 = 자만



어느곳에, 새벽마다 목청껏 크게 울어서 날이 밝았음을 알려주는 닭이 있습니다. 주인은 그런 닭이 기특해서 날마다 닭이 좋아하는 맛있는 콩 한줌씩을 뿌려주고는 일터로 나가곤 했습니다.

그런던 어느날, 주인이 여는 때 처럼 닭이 좋아하는 콩 한 줌을 뿌려 주었는데도 평소처럼 달려들어 맛있게 쪼아 먹지 않고 거들떠 보지도 않는 닭을 발견했습니다. 주인은 이상해서 닭에게 물었습니다.

"왜 먹지 않느냐?"

닭이 뽀로통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매일 이렇게 맛없는 콩만 주니까 그렇죠. 제가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세요? 새벽 하늘을 환하게 밝히는 건 바로 나란 말예요. 내가 안 울면 해가 뜨지 않을 테니 해가 안 뜨면 주인님이 농사를 지을 수 있나요? 농사를 못 지으면 곡식도 궈둬 들이지 못 할 테고..., 주인님 식구들은 굶어죽을 것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나는 주인님의 생명의 은인인 샘이니 나한테 최고로 맛있는걸 주셔야죠."

주인은 그런한 닭의 말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채, 노끈으로 닭의 주둥이를 꽁꽁 묶어 그날 밤을 넘기게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이튿날 아침 날이 밝자, 주인은 제 시간에 일어나 채비를 하고 일터에 나가면서 닭에게 말했습니다.

"오늘은 네가 울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해가 떠서 내가 일터로 나가지?"

그러자 닭은 부끄러워 아무 대답도 못하고 얼굴이 빨갛게 물들었다고 합니다.





'내가 했다'는 자만은 자기 영혼을 멸망으로 이끄는 치명적인 독소가 됩니다.
영혼구원의 역사는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어가시며
단지 '나'라는 도구를 사용하실 뿐임을 기억하세요!!



우리가 이보배를 질 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린도후서 4장 7절)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