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
2006년 열한 살의 동은이가 사라졌다.
2015년인 지금까지도 동은이 엄마는 '동은'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하염없이 눈물이 난다.
동은이를 잃어버리고 처음 2년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누워만 있었다.
배고픈 줄도 어떤 생각도 나지 않았다.
동은이가 사라지고 동은이 엄마는 하루하루가 고통의 나날이었다.
4살배기 하늘이는 엄마를 찾아서 집을 나섰다가 엄마 품에 영영 돌아오지 못했다.
하늘이를 잃어버린 엄마는 죽지 못해 산다고 했다.
그리고 하늘이를 잃는 동시에 모든 것을 잃었다.
하늘이 엄마의 단 한가지 소원은 죽기 전에 하늘이를 한번만이라도 보는 것이다.
모 방송에서는 실종된 아이를 찾는 부모의 노력과 고통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아이들과 아이를 잃어버린 그 순간부터 시간이 멈처버린 부모의 삶!
자녀를 잃은 부모의 삶
딸을 잃어버린 한 아버지는 15년 동안 전국을 돌았다.
자녀를 잃은 부모에게는 돈, 시간 심지어 자신의 건강도 필요없다.
오직 자녀를 찾기위한 수고 뿐이다.
그리고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그 아픔과 상처는 없어지지 않는다.
“자녀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안 순간,
정신이 아득해지고 다리에 힘이 풀려나가는 것을 느낀다.
당하지 않은 사람은 도저히 상상조차 하기 어려울 것이다.”
부모에게 자녀는 이런 존재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어주어도 아깝지 않은 존재
삶의 이유가 되고, 기쁨과 희망이다.
끝까지 지켜주고 싶고, 결단코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존재가 바로 자녀다!
이렇게 마음아픈 세월을 우리 하늘 부모님은 6천 년의 세월동안 아파하셨다.
인자(하나님)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누가복음 19:10)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마태복음 9:13)
온 우주의 왕되신 하늘 아버지 안상홍님과 하늘 예루살렘
우리 어머니께서
천국에서 쫓겨내려온 우리를 찾으러 이 땅까지 오셨다.
당신의 안위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오직 전 세계에 흩어진 자녀를 찾아 부르시고 하나님의교회로 모으시고 안아주신다.
죄인된 자녀라서 하늘 부모님을 잊고, 부모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녀일지라도
끝까지 참아주시고 천국가자고 우리를 불러주신다.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기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이사야 49:14~16)
하나님의교회는 하늘아버지 안상홍님과 하늘어머니를
찾은 자녀들이 모인 장소다.
이는 천국에 가는 교회가 바로 하나님의교회라는 것이다.
잃어버린 자녀를 찾아 다 같이 천국가자며
우리를 시온(하나님의교회)로 불러주시는 성령과 신부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보자.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22:17)
우리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시는 하늘 부모님께 이제는 돌아가야 한다.